20190326 에리히 프롬 <사랑의 기술> 1
존 맥스웰의 책은 반만 읽고 그만둬 버렸다. 자기자랑과 갖다 붙인 남 얘기 두서없는 이야기.. 그저 갯수를 채우기 위해 10가지를 나눈듯 중구난방의 이야기 속을 헤매다 그냥 손을 놨다. 거기에 번역을 여럿에게 맡기고 짜깁기한듯 챕터마다 호흡이 달랐다. 이런 책이 있어서 자기계발서들이 욕 먹지 싶다.그리고 나서 선택한 책에리히 프롬의 [사랑의 기술]그냥 갑자기 이거나 읽을까.. 하는 생각이 들어서 뽑아 들었다. 내게는 황문수 역(1975)과 다문독서연구회(1990) 두가지 버전이 있었는데 황문수는 철학전공자답게 굳이 어렵게 잘 써놨길래 다문독서연구회 버전을 보기로 했다. 이것 역시 자세히 들여다보아야하기는 매한가지.우리는 원시적인 자연과 합일된 상태에서 문명으로 오면서 근원적으로 분리불안을 느낀다. 자연과..
독서생활
2019. 3. 26. 02:41