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90214 '그럼에도 불구하고' 나는 어떤 노력을 했는가
인스타를 뒤적뒤적하다 팔로우 중인 열정의 기름붓기에서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글을 봤는데.. 의지력이 아닌 트리거라고 한다.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나오는 것은 어떤 상황이 생겼을 때 '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어떤 노력을 했는가?' 오늘의 나를 한번 돌아봤다.'오늘 나'는 아마 누군가를 붙잡고 내 얘기를 하기 시작했다면 툭툭 눈물을 쏟아냈을지도 모른다.그만큼 멘탈이 조각나고 있는 상태랄까? 이 글을 쓰는 건... 그런 나를 위로해 주세요~ 뭐 이런 의미는 아니다.이 블로그는 일기 쓰는 마음이라 누구의 위로를 받고자 하는 의도도 없고.다만 굳이 위로받는다면.. 미래의 내 자신에게서?객관화시킨 내 자아가 보게 하려고 쓰는 거라.. 사실 진정한 위로는 내 스스로 툭툭 털고 일어나는 것이라는 걸..
Carrie Feels
2019. 2. 14. 01:54