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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0522 존버 ㅋ

Carrie Feels

by 캐뤼 2019. 5. 22. 23:2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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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의 내 생활은 '내 밑바닥은 어디인가'
'지지선은 과연 무너질 것인가' 라는 주제로 글을 쓸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.
생을 바라보는 관점이 수도 없이 뒤바뀐 5월
4월이 잔인한 달이라면
5월은 혹독한 달이다


거대한 운명이 나를 꾹꾹 눌러 바닥에 단단히 붙여버리려는 것 같다.
항상 부유하는 듯한 삶을 살아왔던지라 이런 붙박이도 모자라 껌딱지가 될 것 같은 생활은 매일이 새로운 도전이고 시련이다.
하루는 울고 하루는 웃고...
오늘은 웃었지만 내일은 어떨런지...
배우로서 광대로서 내공을 쌓아가는지도 모르겠다.
눈 속에 깊이를 넣을 수 있으려나..
적당히 살고 싶은데
내 운명은 그게 못마땅한가보다.
얼마나 힘을 응축해야 도약할 기회가 생길까
그 순간은 내 스스로 알 것이다.
그리고 아직은 아니라는 것은 안다.
그래서 그냥 존.버.
오늘도 웃으며 버틴다.
언제쯤 눈도 웃으려나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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